Serverless 컴퓨팅과 Function as a Service(FaaS)

Serverless 컴퓨팅과 FaaS는 공급자가 인프라를 관리하고 고객은 사용된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입니다. FaaS를 통해 고객은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고도 개별 기능을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습니다. FaaS의 장점으로는 비용 효율성, 확장성 및 이벤트 기반 컴퓨팅을 위한 유연성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많은 분들이 클라우드의 개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만큼 이 글에서는 Serverless 컴퓨팅과 FaaS의 개념과 장점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Serverless 컴퓨팅이란?

Serverless 컴퓨팅은 공급자가 인프라를 관리하고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리소스를 할당하는 클라우드 모델입니다. "Serverless"라는 용어를 보면 "서버가 없다"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관련된 서버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버 관리에 대해 사용자가 깊이 있게 알고 있지 않아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Function as as a Service(FaaS)란?

FaaS(Function as a Service)는 Serverless 컴퓨팅의 한 유형입니다. 서버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관리하지 않고도 고객이 서버 관리에 필요한 개별 기능들을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고객은 개별 기능들을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이에 사용되는 컴퓨팅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AWS Lambda, Google Cloud Functions, Microsoft Azure Functions가 있습니다.

FaaS의 장점

비용 효율성

Faa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용 효율성입니다. FaaS를 사용하면 고객이 특정 기능에 대한 코드를 작성해 놓으면, 코드가 사용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코드가 실행될 때만 사용된 리소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합니다. 즉, 할당된 인프라 리소스의 양과 관계없이 사용한 양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량이 동적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기존 방식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확장성(Scalability)

FaaS의 또 다른 장점은 확장성입니다. AWS나 Google, Microsoft 같은 클라우드 공급자는 리소스 할당을 자동으로, 그리고 동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확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예측할 수 없거나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 패턴을 가진 애플리케이션 혹은 급격한 성장을 이뤄낸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리소스의 부족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죽는다거나 하는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벤트 기반 컴퓨팅(Event-Driven Computing)

FaaS는 이벤트 기반 컴퓨팅에 적합합니다. 이벤트 기반 컴퓨팅(Event-Driven Computing)은 데이터의 처리나 코드의 실행이 특정 이벤트 또는 시스템 상태의 변화에 의해 트리거 되는 컴퓨팅 패러다임입니다. 물론, 미리 정해진 일정에 따라 코드를 실행하기도 하지만 시스템 상태의 변화나 어떤 특정 이벤트가 발생하면 이에 맞춰 대응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확장성과도 연관이 있는 장점이기도 한데, 예상할 수 없는 특정 이벤트에 대해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Serverless 컴퓨팅과 FaaS는 기존에 운영되던 서버 기반 컴퓨팅보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좀 더 효율적인 서버 관리가 가능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IT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Serverless 컴퓨팅과 F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